[취재현장]강기정 광주시장 이임…“통합특별시 시민으로 새로운 광주 응원하겠다”

- 광주시청 대회의실서 이임식 개최…22년 광주광역시 시대 마무리
-군공항 이전 실마리,전남광주 행정통합,광주다움통합돌봄 전국확산 등 치적
- “민선 9기 민형배 시장 중심으로 통합시대 힘차게 열어가길”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6월 30일(화) 16:59
강기정 시장이 이임식 행사에서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22년간 이어져 온 광주광역시 시대를 마무리하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이임식이 30일 오전 9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문 경제부시장,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광주시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 시장의 지난 시정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통합시대의 출발을 함께했다.
강기정 시장 이임식 참석자들이 강 시장과 함께했던 시간을 영상을 통해 회상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강기정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통합과 혁신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앞장서 걸어갈 민선 9기 민형배 시장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며 “7월 1일부터는 시장이 아닌 통합특별시의 한 시민으로서 새로운 전남·광주 시대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시민 중심 행정과 미래산업 육성, 도시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광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 논의를 이끌며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통합 추진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날 이임식은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 이임사, 참석자들의 환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그동안 시정을 함께해 온 공직자들의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같은 날 광주시청 외벽에 설치돼 있던 ‘광주광역시’ 현판도 철거되면서 22년간 이어진 광주광역시 시대는 역사 속으로 막을 내렸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된다.

강기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광주는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도시였다.”며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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