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전남도, 국립5·18민주묘지 합동 참배...고 박관현 열사 묘역 찾아 오월정신 계승 다짐

황기연 행정·강위원 경제부지사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 헌화·분향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5월 13일(수) 17:36
(앞줄 왼쪽부터)황기연 전남도행정부지사,강위원 경제부지사가 5.18 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전라남도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3일 오후 3시 30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했다.

전남도는 이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에 맞섰던 오월 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도정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청 고위공직자들이 5.18 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영령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황기연 행정·강위원 경제부지사가 고 박관현 열사 묘역 앞에 헌화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날 참배에는 황기연 행정부지사, 강위원 경제부지사, 강종철 자치행정국장, 손명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등 도청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배단은 5·18 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오월 영령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어 1980년 항쟁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영광 출신 고 박관현 열사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고 박관현 열사는 수감 중 교도관의 폭행에 맞서 50여 일간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순국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숭고한 오월정신 위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부흥의 역사를 위대한 시도민과 함께 열겠습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김기준 기자)

전남도 공직자들이 국립 5.18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황 부지사는 “46년 전 광주와 전남이 보여준 연대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월 영령이 꿈꿨던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뜻을 이어받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도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이 기사는 지방자치일보 홈페이지(jijac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ijace.com/article.php?aid=15275038504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23일 08: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