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 中 내륙시장 진출

청두 중국국제건강산업박람회서 870만불 수출계약

김형준 jebo@jijace.com
2017년 10월 31일(화) 22:00


전남 농수산물 가공식품 통합브랜드인 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벽을 뚫고 중국 내륙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수출컨소시엄에는 전남 지역 20개 농수산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중기부가 지원 중인 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이 중국 청두시에서 지난 29일까지 개최된 국제건강산업박람회에서 870만 달러(97억4700만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수출 성사 품목은 전남을 대표하는 특산 가공식품인 고흥 유자차, 완도 건전복, 장흥 김, 여수 냉동굴, 신안 함초소금 등이다.
수출컨소시엄은 이번 수출계약에 앞서 지난 9월 국내에서 열린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950만 달러(106억 4000만원)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온라인을 통한 제품 홍보·판매를 위해 사천 청두시의 보세구역 매장과 납품계약도 체결했다.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은 오는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중국 전역 도매상 수입품 전문 모임 품평회’에도 전라미향 제품을 진열·홍보할 예정이어서 추가 수출계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형준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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