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김영록·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결선행

-과반 득표자 없어 2파전 돌입…양측 “통합 미래 위해 정정당당 승부”
-4월 12일~14일까지 결선투표로 후보 확정
-신정훈 의원 캐스팅 보트 ?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4월 06일(월) 01:29
'표정관리 힘 드네!' 4월 11일, 김영록·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민형배 국회의원의 결선 맞대결로 압축됐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진행했으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투표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김영록 후보와 민형배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김영록 후보는 결선 진출 확정 직후 “320만 전남광주특별시민과 민주당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결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광주와 전남의 대도약 기회”라며 “반드시 통합시장이 돼 특별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까지 올려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더 낮게, 더 겸손하게 시·도민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대 후보를 흠집 내거나 깎아내리는 비방의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전남·광주 통합의 미래를 놓고 비전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경선에 나섰던 신정훈 후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신 후보가 어느 편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결선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두 후보는 신 후보에 대해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두 후보는 신 후보를 향해 각각 “고생 많았다”, “존경과 위로를 전한다”며 예의를 표했고, 신 후보가 제시한 공약과 문제의식에 대해서도 정책적으로 계승·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해 전남광주특별시장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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