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 전라남도 22개 시·군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민선8기 제1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성 장흥군수) 정례회가 2월 24일 오전 11시 영암군 소재 호텔현대바이라한목포에서 개최됐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우 군수는 협의안건 시간에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 사업이 축소.후순위회되거나 중.장기 목표가 약화되지 않도록 전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범우 완도부군수는 "농.어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 개선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진=김기준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민선8기 제1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임야에서 매실 등 과실수재배 농가의 농.임업경영체 등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보완이 필요하다. "면서 "임산물의 범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거나 관련법령개정을 통해 임업경영체로 수용하는 방안 강구를 건의해달라."고 말했다.(사진=김기준 기자)
김대인 신안군수권한대행이 민선8기 제1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김 대행은 "농.어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 개선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가 절실하다는 완도군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한다.신안에서는 특히 염전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종 및 인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사진=김기준 기자)
협의회장인 김성 장흥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한 공동 입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전남광주통합에 따른 소외없는 균형발전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통합특별시 출범 시 주 청사는 전라남도에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의 권한과 재정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통합이 이뤄져야 하며, 하향식 통합이 아닌 시·군의 자율성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광민 영광부군수가 민선8기 제1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정부의 2치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관련,혁신도시중심 이전원칙을 보완해 도내 시.군의 기능.입지.정책 수요를 고려한 도내 균형배치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와 함께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농어촌 기본소득 우선 도입, 재생에너지·첨단산업 기반의 초광역 경제생태계 구축 등 지역 미래 전략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단체장들은 통합 논의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전기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19차 정례회는 민선8기 체제에서 사실상 선거 전 마지막 공식 모임으로, 단체장들은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현안에 대한 공조를 다짐했다.
협의회는 차기 정례회를 6·3지방선거 이후인 8월 중 개최하기로 의결했으며, 개최지는 신안군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될 민선9기 단체장 체제에서 협의회가 다시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