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행정통합에 가속도…광주–전남 통합 북구 시민공청회 성황

-강기정 시장·문인 북구청장·이정선 교육감,신수정 시의회의장 등 참여
-시민 목소리는 기대와 우려 뒤섞여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1월 27일(화) 17:53
강기정 광주시장,이정선 시교육감, 문인북구청장,신수정 시의회의장이 '광주–전남 통합 북구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통합으로 여는 부강한 더 큰 미래’, ‘공공기관 우선 이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통합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적인 시민 소통 단계로 접어들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통합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현실적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3시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북구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통합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의장, 채은지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광주시·교육청·북구청 관계자,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통합 북구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PPT를 활용 통합의 추진 배경과 단계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이 통합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하는 만큼,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기준 기자)

문인 북구청장과 최무송 북구의회의장은 “광주–전남 통합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할 중대한 과제”라며 “북구 역시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통합 이후 행정 명칭과 지역 정체성 문제를, 또 다른 시민은 출산·보육 지원 정책의 형평성에 대해 질문하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우려를 제기했다.
'광주–전남 통합 북구 시민공청회' 참석자가 '시민참여토론'시간에 강기정 시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강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과 광주시의회 관계자들은 “통합 논의가 행정에 그치지 않고 교육·자치·의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민참여토론'시간에 시민들의 질의에 답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강기정 시장 외에 문인 북구청장,이정선 시교육감, 신수정 시의회의장이 답변자로 나섰다.(사진=김기준 기자)

광주시는 이번 북구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광주–전남 통합 추진 방향을 보완·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통합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기된 시민들의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향후 통합 논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 대통합 동영상 시청, 개회 및 기념촬영,추진사항 설명,시민참여 토론,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이 기사는 지방자치일보 홈페이지(jijac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ijace.com/article.php?aid=14753248441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26일 03: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