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광주경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초청 특별 강연 성황리 개최

강기정 시장 “부강한 광주전남 신 경제지도” 구상 밝혀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6년 01월 09일(금) 12:02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경총 초청 금요조찬 포럼에 참석해 '2026년 광주광역시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가 9일 오전 7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6년 첫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하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초청해 ‘2026년 광주광역시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진석 광주경총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윤몽현 GGM 대표,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 탁인석 박사, 황하택 (사)한국지역문학인협회장, 김동찬 광주경총상임부회장,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 경제인과 광주경총 회원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정일선 광주은행장이 내빈소개를 들으며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강기정 시장의 특별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탁인석 박사(수필가,前광주문인협회장) 부부가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강기정 시장의 특별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미래 성장의 핵심
강 시장은 강연에서 “경기도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전남으로 옮겨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면 우리 지역이 경쟁력을 갖도록 국가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또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통해 광역 경쟁력 강화와 재정·행정 효율 개선, 인구 감소 대응 역량 확충 필요성을 피력했다.

강 시장은 “통합 시 인구 약 320만 명, GRDP 약 150조 원 규모의 ‘슈퍼 지자체’가 형성돼 ‘부강한 광주전남특별시’의 청사진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통합 논의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 2일 행정통합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지역 정치·행정 차원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광주·전남 교육 통합 의지도 공동 선언에 이어 확산되는 분위기다.

■AI·미래차·문화·SOC…핵심사업 추진 전략 제시
강 시장은 2026년도 국비 예산 3조9497억원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된 점을 들어 인공지능(AI)·미래차 모빌리티·문화중심도시 조성·민주인권 기반 SOC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분야에서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용역비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구축 ▲AX 실증벨리 조성 ▲국가 AI 데이터센터 고도화 ▲AI 영재학교 설립비 등 국비가 반영됐다. 이로 인해 광주형 AI 생태계 구축, AI 기업 유치 및 협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 경제계의 협력 의지 표명
행사에 참석한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광주시정 방향에 맞춰 기업 혁신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와 기관장들도 “광주전남 공동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뜻을 함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그동안 광주·전남 통합 논의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지금처럼 실현 가능성이 높았던 적은 없었다.”며 시민 의견 수렴과 미래 설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이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향후 전망과 지역발전 기대감
강 시장은 강연을 “부강한 광주전남 신 경제지도” 구상으로 마무리하며, AI부터 미래차, 문화·민주인권 기반 도시재생까지 포함한 광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양진석 광주경총회장,박병규 광산구청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등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참석자들이 '부강한 광주'를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한편, 광주경영자총협회는 885개 회원사가 활동하는 국내 대표적인 민간 경제단체로, 매주 금요일 조찬포럼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 이슈를 논의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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