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일보 뉴스]한국농어촌공사, “이제는 선언 아닌 실행으로”… 안전관리 강화 TF 출범 첫 킥오프 회의로 로드맵은 미제시… “2·3차 회의 통해 현장 바꾸는 구체안 내놓을 것” 김기준 jebo@jijace.com |
| 2026년 01월 09일(금)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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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회의가 TF의 출범을 알리는 첫 킥오프 회의 성격인 만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은 제시되지 않아 향후 논의의 실효성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8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TF’ 착수 회의를 열고, 공사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TF는 과거 안전사고와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해 근본 원인을 도출하고, 제도와 체계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재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인중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안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데서 시작한다.”며 “과거 사고에서 안전 체계와 제도가 왜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는지 근본적·제도적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TF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작동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산업재해 현황과 공사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 분석, TF 추진 방향 공유가 이뤄졌으며, 세부 실행과제 도출을 위한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다만 TF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인 만큼,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단계별 실행계획 등 세부 로드맵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TF 활동의 출발점이 되는 킥오프 회의로, 문제 인식과 방향 설정에 중점을 둔 자리였다.”며 “김인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진의 안전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2차·3차 회의를 거치면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행 과제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건설·정비 현장에서 전국적으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온 만큼, 이번 TF가 선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현장의 기대도 크다. 특히 원청 책임 강화, 공정별 위험요인 관리, 현장 점검 방식 개선 등 구체적 대책이 뒤따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사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후속 회의를 통해 실행 과제를 구체화한 뒤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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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사장은 “이번 TF가 공사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후속 논의를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