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문인 북구청장, 사임 결정 전격 철회 “시도통합 논의 공백 우려”…퇴임식 하루 앞두고 입장문 배포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6년 01월 07일(수) 2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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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청장은 7일 오후 7시께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장문을 배포하고, 광주·전남 시도통합 논의에 전념하기 위해 기존에 밝힌 사임 결정을 우선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청장은 앞서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북구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으며, 오는 8일 오전 11시 북구청 회의실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퇴임식을 하루 앞두고 입장을 바꾸며, 당분간 구청장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문 청장은 입장문에서 “광주와 전남은 지금 ‘광주·전남 시도통합’이라는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이는 특정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공동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논의가 본격화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구청장의 공백은 자칫 북구민의 목소리를 소외시키고 지역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진로나 선택보다 시도통합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전념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책임”이라며 “사임 결정을 우선 철회하고 행정통합 논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또 “그동안 시도통합을 위한 길이라면 개인의 자리나 이해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왔으며, 그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예정됐던 퇴임식은 열리지 않게 됐으며, 향후 광주시장 출마 여부와 시도통합 논의 과정에서의 역할 및 구민들의 여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