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 뉴스]전남 복지공직자들, 영암군 통합사례관리 '엄지척'

도·시군 간부 등 80여 명 벤치마킹…현장 중심 통합돌봄 선도모델 주목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12월 28일(일) 15:44
전남도 복지공직자들이 영암군 통합사례관리를 공유하고 있다.(사진=영암군)
[지방자치일보]전라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복지 공직자들이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성과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한 통합사례관리 벤치마킹 행사가 지난 22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가운데, 영암군의 현장 중심 통합사례관리 운영 경험과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 문수연 장흥군 주민복지과장, 추교훈 완도군 주민복지과장 등 시·군 복지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해 영암군의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영암군은 통합돌봄추진단 아래 통합사례팀과 돌봄정책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복합 위기 가구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운영 모델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의 추진 배경과 운영 구조, 고난도 위기 사례 대응 과정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영암군은 통합사례관리를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로, 지난 4월에도 전남 차원의 통합사례회의 벤치마킹이 이뤄졌다.”며 “현장 적용성이 높은 사례들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통합사례관리와 통합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영암군의 운영 방식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2026년 통합돌봄 출범을 앞둔 화순군에서도 오늘 배운 내용을 적극 공유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암군의 사례관리 운영 설명 이후 각 시·군의 사례관리 현황과 애로사항,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 향후 연계·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영암군은 지난해 7월 통합사례관리 전담팀을 구성하며 복합 위기 가구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으며, 올해 1월에는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해 통합사례팀을 배치하는 등 맞춤형 돌봄·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26년 고독사 예방 관련 국비를 확보해 고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하는 예방 중심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통합사례관리와 통합돌봄을 연계한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승희 사회복지과장은 “업무 강도가 높은 사례관리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남도가 올해부터 사례관리사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군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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