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영상]장성군의회, 매화길 신청사 개청…“군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 100년 열겠다”
-총사업비 124억5천만 원 투입…독립 의정공간 마련에 지역민 기대감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11월 19일(수) 17:30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김한종 장성군수,배상진 장성경찰서장,최동수 장성소방서장,김상복 장성군의회의장 등 '장성군의회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이 장성군의회가 지역민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장성군의회(의장 심민섭)는 19일 오후 2시 장성읍 매화길에 새로 건립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신청사는 부지 매입부터 조성까지 총 124억5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장성군의회의 35년 숙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이 '장성군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심 의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직접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던 링컨 대통령의 말처럼 장성군의 행복과 발전은 우리 모두의 지혜와 노력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면서 "장성군의회는 진정한 대의기관이다.새 청사는 군민의 목소리와 삶의 현장이 직접 이어지는 열린 광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김기준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장성군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장 군수는 "장성군의회가 독립공간을 갖추면서 의정활동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행정과 의회가 각자의 자리에서 균형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군민중심의 자치를 실현해나가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사진=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심민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한종 장성군수,이개호 국회의원(축하영상), 배상진 장성경찰서장, 최동수 장성소방서장, 김상복 장성군의장동우회장,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복지TV 호남지사장을 비롯한 언론인, 유관 기관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의정 공간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의회의 오랜 염원을 담은 신청사 개청이 지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장성군의회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왼쪽부터)심민섭 장성군의회의장,김한종 장성군수,최동수 장성소방서장 등 '장성군의회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신청사는 지상 3층 건물로, 대회의실·상임위원회 회의실·군민 소통공간 등이 한층 확충됐다. 주차장도 31면을 확보해 의정활동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행정 공간을 함께 쓰며 제약이 컸던 현실에서 벗어나 의회 고유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부에서 사업비와 공사비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지역에서는 대체로 '장성의 미래를 위한 투자', '군민에게 돌아올 행정·의정 서비스 향상 기대' 등 긍정적 반응이 주류를 이루었다.
한 개청식 참석 주민은 “늦었지만 잘 지은 청사라 앞으로 좋은 정책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군민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의회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기준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내빈 환담 및 다과,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기념 식수, 테이프커팅,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군회는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 군민 참여 확대, 정책 품질 제고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