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서 전통의 숨결 느껴봐요”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20일 개막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2017년 10월 16일(월) 22:00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낙안읍성 백중놀이 재현 모습.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있는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 주제로 열리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기마장군순라의식 등 전통행사와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군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동춘서커스, 마술, 인간문화재가 출연하는 국악특별공연이 마련되고, 낙안읍성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제2회 낙안읍성 전국사진촬영대회’와 ‘제1회 순천시 농악경연대회’가 함께 열린다.
올해 낙안민속문화축제는 어른 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옛 정취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제4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 순천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시골장터와 연계한 시골의 엄마밥상도 전시 판매한다.
순천 전통·향토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미식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옷 만들기 길쌈재현과 벼 탈곡, 인절미 만들기,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와 전시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이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6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은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주민들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민속문화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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