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일보 뉴스]‘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 대표단, 민주당 방문 “대통령 공약,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이행” 촉구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5년 10월 22일(수)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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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전날(21일) 밤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 결의에 따른 것이다.
면담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정지성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등 5명과 박균택 국회의원이 동석했다. ‘광주미래산업 비상회의’ 성명서는 강 시장과 광주시의회, 5개 구청장, 시민·사회단체·학계·경제계 인사 등 80여 명의 명의로 채택됐다.
성명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제1호 공약이자 국가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기업이 눈앞의 경제성만을 앞세워 방향을 바꾼다면 대한민국은 AI 3강으로 도약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광주 시민들은 선거에서 높은 참여로 새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17만8천여 명의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센터 유치 열망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공모 과정에서 다수의 실무 협의를 거쳐 ▲GPU 즉시 투입 ▲부지 가격 인하 ▲전력요금 특례입법 ▲최대 1천억원 규모의 지원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응모해 전남 해남 ‘솔라시도’ 부지를 사업 후보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보도), 광주 지역사회 전반에서 “국가전략 사업이 기업 논리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 커졌다.
비상회의 참석자들은 “AI 산업은 속도와 집적이 핵심이며, 광주는 이미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와 인재, 기업이 집적된 최적지”라며 “이번 성명은 정부를 향한 비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전략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요청”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약 이행과 함께 “국가 AI 전략의 재정립”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정청래 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뒤 즉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향후 중앙정부와 협의해 공공성 보장장치(공공지분·접근권 등) 확보, 해남과의 인프라 연계, 광주 내 연구·스타트업용 연산자원 보장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