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 뉴스]김영록 지사·강진원 군수, “강진을 글로벌 K-답사 1번지로”

전남도-강진군 정책비전투어서 10대 미래비전 제시…관광·정주·청년정책 시너지 기대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09월 13일(토) 13:2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강진군 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방자치일보]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힘을 모아 강진을 세계적 관광·정주 명소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강진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정책비전투어’에서 “교통·관광·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강진을 ‘글로벌 K-답사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군의회 의장, 도의원, 청년, 비전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강진은 다산초당과 월출산, 고려청자박물관 등 풍부한 문화자원에 더해 반값 여행,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정책 등 혁신적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며 “전남도가 강진군의 힘찬 도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도의 SOC 확충과 출생기본수당 지급 등 지원이 강진군 정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도와 군이 함께 만든 성공사례는 강진을 청년과 사람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강진원 강진군수 등 ‘강진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전남연구원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新) 강진이야기’를 슬로건으로 강진의 10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반값 여행’에서 ‘반값 살아보기’로 정주인구 확대 ▲산·섬·만·항을 잇는 관광 1번지 조성 ▲K-콘텐츠 육성 ▲10차 산업 거점 구축 ▲공동생활형 주거모델 ‘One-Town’ 조성 ▲중남부권 필수의료 특화 ▲글로벌 인재육성 ▲강진만 청정갯벌 복원 ▲청년 글로컬 거점 창출 ▲교통거점 인프라 구축 등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농촌민박과 마을호텔 푸소(FU-SO) 확대, 생활인구 500만 달성, 관광 신규 일자리 3천 개 창출,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이 제시됐다. 또한 강진역 복합개발, 광주~강진 고속도로 준공, 강진만 횡단교 건설 등 교통망 확충도 포함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강진군 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토론을 주재하고 미래 비전 및 정책현안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과 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책현안 토론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을미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호남 3대 정원인 백운동정원에 방문객을 위한 쉼터가 부족하다.”며 관광 인프라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백운동정원에 둘레길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강진군과 협의해 관광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전남도와 강진군은 강진을 글로벌 K-답사 명소로 육성한다는 공동 의지를 분명히 하며, 지역 발전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강진원 강진군수가 12일 강진군 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한 아이 및 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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