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시의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노선 수정해야”
이승훈 jebo@jijace.com
2017년 09월 27일(수) 18:18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북구 주민들의 송정역 접근성을 개선하지 못하고 야구장과 터미널을 통화하지 않아 교통 환경 개선에 의문이 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보현(서구2,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27일 제261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2조원 넘게 투자해 2025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2호선의 효율성에 아직도 많은 의문이 따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호선이 완공되더라도 40만 명이 넘는 북구민의 광주송정역 접근성을 개선하지 못하고, 야구장·터미널 주변 등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안될 뿐 아니라 광주역 주변 활성화, 광천사거리와 계수교차로 교통 체증과 주차난, 교통사고 증가 등의 문제 해결 여지도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2개 이상의 도시철도 복수노선을 가진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 등 특·광역시의 경우 모든 도시철도가 버스터미널, 야구경기장 등을 경유하고 있음에도 유독 광주만 제외됐다”며 “교통 체증, 주차난, 사고 증가 등은 결국 시민의 몫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무리한 계획으로 중단된 광주역∼전대사거리∼기아챔피언스필드∼종합버스터미널∼유덕버들마을∼상무역을 잇는 ‘도시철도 2호선 지선계획’을 이제라도 동시 추진해야 한다”며 “지선을 ‘1호선 순환노선’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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