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누적 생산 20만대 돌파…광주형 일자리 상생 모델로 우뚝
설립 6년 만의 성과…시민 성원·노사 상생이 만든 일자리·경제 활력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09월 08일(월) 15:21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번 성과는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일궈낸 결과이자, 무엇보다 광주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지지가 큰 힘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GM은 2021년 9월 캐스퍼 제1호차 양산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10만대를 돌파했으며, 2024년 7월부터는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본격 생산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글로벌 수출명 ‘인스터’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약 4년 만에 누적 생산 20만대를 기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강 시장은 “GGM은 국내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으로서 4년 만에 20만대 양산 성과를 거뒀다. 노동의 가치와 상생의 가치를 함께 키워온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작은 상생의 시작이 성과로 이어질 때 노동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시민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GGM은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김기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어 GGM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김민종 경영지원본부장, 임한서 상생협의회의장, 김진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상생협의회 및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윤몽현 GGM 대표이사가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출범 4년 만에 누적 생산 2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광주시민의 지혜와 헌신으로 탄생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결실이며, 지역 청년 약 700명과 협력사까지 1,600여 명 이상이 안정된 일자리를 갖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본격 양산한 캐스퍼 전기차는 세계 66개국으로 수출되며 광주에서 생산한 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2028년 초, 우리는 누적 생산 35만대를 차질없이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GGM은 회사의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철저히 지켜가며, 적정임금·복지·사회적 합의 이행 관리 등 더욱 성숙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 기업·노조·시민 모두가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합의에 나설 때, GGM은 단순히 20만대를 생산한 공장에서 나아가 한 해에 20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저와 우리 구성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상생과 협력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35만대 달성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생산 기반을 다지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특히 캐스퍼(인스터)는 합리적 가격과 실용적 디자인, 친환경 기준 충족으로 독일·유럽·일본 등 66개국에서 호응을 얻으며 ‘메이드 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GGM은 현재까지 682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향후 2000명 규모의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협력업체 매출 증대, 연관 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실적을 넘어,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9월 8일,시청에서 개최된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식’참석자들이 '캐스퍼 양산 35만대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기준 기자
한편, 앞으로 GGM은 연간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완성차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시는 GGM이 세계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소득 효과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9월 8일,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식’이 개최됐다.ⓒ김기준 기자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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