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지방소멸 위기 대응, 국가균형성장 새 이정표
同舟共濟(동주공제,같은 배를 타고 함께 건넘)의 연합체 선포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08월 27일(수) 18:13
(오른쪽부터)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김영록 전남도지사,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강기정 광주광역시장,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연쇄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은 뿌리가 같은 한 공동체”라며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김기준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시장은 “전남이 커져야 광주가 크듯, 초광역 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320만 시·도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이번 선포식은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기준 기자
양 시·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나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을 갖고,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김규웅 전남도대변인, 황인채 광주시행정지원과장, 이재덕 나주시 홍보실장, 관계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도는 연말 출범을 목표로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조직·재정·규약 제정 등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다.
특별지자체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가능해진 제도로, 산업·교통·관광 등 광역 단위 현안을 공동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체계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 시장은 “나주에서 출범하는 특별광역연합은 미래를 향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지역이 국가균형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첫 공동사무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이 선정됐다. 광주·전남·나주 3개 지자체는 이날 별도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까지 신규 노선 합의를 마무리한 뒤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광역철도망 구축은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호남권 지속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 시·도는 ▲AI 실증밸리 조성사업(2단계) 등 산업 2개 분야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3개 분야 ▲관광코스 연계 개발 등 관광·문화 2개 분야를 공동사무로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전남이 협력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기준 기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 의장은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광주와 전남이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면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이날 선포식은 “광주와 전남은 同舟共濟(동주공제,같은 배를 타고 함께 건넌다)의 연합체임을 내적으로 다짐하고, 외적으로 선포하는 행사였다.
[취재현장 비하인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기자는 항상 이 순간 고민한다. 잠깐 오른 손을 왼쪽 가슴에 얹고 국민의례에 동참했다.하지만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국민의례가 끝나기 전에 단상 모퉁이에서 셔터를 눌렀다.^^
"물 반 고기 반?" 지방자치단체 출입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겁다. ⓒ김기준 기자
"남는 것은 사진이더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영록 전남도지사,윤병태 나주시장 등‘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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