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미향 농수산물’ 107억 수출계약

전복 등 40여 품목… 수출컨소시엄 사업 성과

장봉선 jebo@jijace.com
2017년 09월 24일(일) 18:11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벽을 뚫고 중국에 광주·전남지역 농수산식품 950만 달러(107억9000만원)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지방청은 사드로 막힌 중국 수출 길을 열기 위해 지난 18~20일까지 중국 바이어초청 개별기업 방문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이 지난 6월 광주·전남지역 농수산식품 분야 주관단체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다.
광주전남지방청은 컨소시엄을 구성, 시장조사·현지파견·바이어초청상담회 등 3단계 수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전복, 조미김 등 40여 품목을 수출키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상담회를 통해 신안우럭(백년초 건우럭)과·참살이(꿀유자차) 등 17개 업체는 수출계약 950만 달러, 협약(MOU) 체결 480만 달러 등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들 업체들은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오는10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중국아시아 국제식품·음료박람회와 12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로 수출 길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봉선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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