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쌀·소고기 협상 불가”… 전남 22개 시장·군수 성명 “식량주권·농민생존권 지켜야… 한미 관세협상서 농업은 타협 대상 아냐”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
| 2025년 07월 30일(수) 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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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김성 장흥 군수)는 7월 30일 공동 성명을 통해 “쌀과 소고기는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의 농산물 추가 개방 요구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전남은 대한민국 최대의 쌀과 한우 주산지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민 생존의 기반이자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이미 생산비 급등, 가격 불안정, 인력난, 기후위기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에 수입 확대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쌀과 소고기는 단순한 무역상품이 아닌 국가 전략물자이자 식량주권의 핵심이라고 규정하며, 국민 먹거리 안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를 위해서라도 협상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정부에 대해 “식량안보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농업 기반 훼손을 초래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방정부 역시 “정부와 함께 농업과 농민을 지키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구사항을 분명히 했다.
첫째, 미국정부는 대한민국 농어민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 쌀과 소고기는 어떠한 경우에도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
둘째, 우리 정부는 식량주권과 농민 생존권을 지키는 당당한 협상 전략을 펼쳐야 한다.
셋째, 지방정부는 농업과 농민을 지키는 최일선 방파제가 될 것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핵심 농산물 보호를 위한 대응에 “흔들림 없이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수호의 방파제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