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보 뉴스]조선대, 알츠하이머병 연구로 세계적 권위 학술지 ‘Nature Genetics’ 등재

17개국 유전체 데이터 기반 알츠하이머병 연구
교육부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 빛나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07월 16일(수) 14:31
김정수 교수 연구팀(왼쪽 세 번째 김윤태 박사과정, 다섯 번째 김정수 교수)
[지방자치일보]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세계 17개국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연구 논문을 유전학 분야 세계적 권위 국제학술지 ‘Nature Genetics’에 게재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 연구는 교육부의 G-LAMP 사업과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 아래 수행됐으며, 게재된 논문 「Transferability of European-derived Alzheimer’s disease polygenic risk scores across multi-ancestry populations」은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국제공동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유럽계 유전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알츠하이머병 다유전자위험점수(PRS)가 비유럽계 집단에서도 유효한지 정밀 검증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인종 집단에서 PRS가 유의미한 예측력을 보였으며, 특히 APOE 유전자를 포함한 교차인종 PRS 모델이 우수한 예측력을 나타내어 글로벌 차원의 치매 조기진단 기술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조선대 GARD 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선대 G-LAMP 사업단(단장 김용재)과 BK21 노인성질환 제어기술 교육연구단(단장 김석준)이 공동 수행한 융합연구를 통해 국제적 연구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김윤태 박사과정생은 조선대 G-LAMP 사업단의 새싹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4단계 BK21사업의 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역량을 키웠으며, 이번 논문에서 핵심 분석과 작성 전반을 주도하며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도교수인 김정수 교수는 G-LAMP 사업단, BK21 교육연구단 및 GARD 코호트 연구단 소속으로서, 공동 책임저자를 맡아 다인종 PRS의 연구 설계와 데이터 해석을 총괄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이끌었다.

조선대 김춘성 총장은 “교육부 주요 연구지원이 지역 대학의 특화된 연구 경쟁력과 인재 양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웰에이징 특화 연구와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한국인을 넘어 다인종 대상 정밀의료 기술 개발 및 차세대 알츠하이머병 예측모델 구축 등 글로벌 수준의 후속 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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