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미래의 허브 구축 안간힘

일부 도로 건설 사업, 경제성 문제로 추진 지연 아쉬움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06월 16일(월) 09:35
지난 2월,정인화 광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지방자치일보] 2022년 7월 민선 8기 광양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정인화 시장은 산업 기반 강화, 행정 효율성 제고, 복지·문화 인프라 확장을 주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차전지 산업 중심의 광양만권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있다. 약 4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 다각화와 첨단소재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광양항을 거점으로 한 물류·산업 연계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행정 부문에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국·도비 예산 5,749억 원 확보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지속가능도시 평가 전국 12위, 전남 유일의 인구 증가 도시라는 결과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광양시가 행정 효율성과 지속성 면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 분야에서는 ‘광양형 생애복지플랫폼’ 구축을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정비했으며,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관광자원 개발을 병행해 생활 기반형 문화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다만, 일부 물류 연계 인프라 사업, 예컨대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의 경우, 사업성 분석 단계에서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추진 속도에 일정한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검토와 대안 마련이 과제로 지적된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산업 정책과 행정 성과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나, 일부 사업의 지연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한계를 이해하면서도, 실행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정책의 성과관리와 이행 점검이 중요한 과제로 꼽히며, 시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추진이 더욱 요구된다.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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