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무편집 영상]강기정 광주시장·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주여성 여러분! 투표가 힘입니다”

- 광주광역시, 이주여성 참정권 보장 캠페인…지역사회 일원‧정치 주체
- 이주여성 “처음이라 떨리지만 큰 책임감…더좋은 대한민국 만들것”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2025년 05월 22일(목) 15:4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박병규 광산구청장,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각국 이주여성들이 '투표가 힘이다'는 손팻말을 들고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지방자치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에 거주하는 3900여 명의 이주여성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참여 실천 활동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에 참석해 이주여성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 시장은 “투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이다.”며 “투표를 통해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우리가 꿈꾸는 포용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불가능의 꿈이지만, 무엇보다 값질 광주 투표율 92.5%를 향해 함께 손 맞잡아 달라.”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에 참석해 이주여성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그리고 이 국민의 권리는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이 자리에 계신 이주여성 여러분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똑같은 권리를 가진 주권자다. 6월 3일 선거는 단순히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다…투표는 권리인 동시에 책임이다…오늘 이 캠페인이 여러분의 한 표를 더욱 소중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광주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광산구가족센터(송정다누리센터 3층)에서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 노효경 북구가족센터장, 각국 이주여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정치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여성 참정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주여성 유권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중국이주여성 고목금 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고 씨는 “중국에서도 투표를 해본 적 없는데 태어나서 하는 첫 투표가 6월3일 대통령선거라 매우 설렌다. 중국 친정 식구들에게도 자랑하겠다.”며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김기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주여성 김보화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투표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 유권자 역할,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주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투표 경험이 있는 이주여성 고목금 씨(중국 출신)와 이미선 씨(몽골 출신) 등이 처음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 과정이 낯선 이주여성들을 위해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 이주 14년 만에 투표권을 얻어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A씨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작은 목소리를 낼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하다. 제 아이들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라는 인식보다 대한민국 국민 자녀로서 앞으로 당당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대선 투표를 꼭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주여성들이 투표 참여 캠페인에 참석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박병규 광산구청장의 '투표와 권리'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있다.ⓒ김기준 기자

한편, 광주시는 헌법적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 캠페인-투표가 힘입니다’를 펼치고 있다. 18세 생애 첫 투표자 등 청년층 투표참여 유도, 노동자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 편리한 투표소 접근성 확보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가족센터 관계자들이 1층 통로에서 이주여성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김기준 기자


[취재현장 포토 NG]
김기준 기자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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