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의당, 숫자놀음·진실호도 새정치인가

安 ‘호남홀대론’ 주장, 개념 없거나 게으른 분”

홍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9월 12일(화) 19:12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호남홀대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내용 다 알고도 말씀 하셨으면 참 개념없는 분이고 모르고 했다면 참 게으른 분”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국민의당이 반영하지 않은 올해 이월액을 반영하면 호남 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주순환고속도로, 흑산도 공항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데 내년도 사업을 진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호남(광주) 고속철 2단계 사업 예산이 5% 밖에 반영 안했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노선이 확정돼 있지 않다. 무안공항을 경유해서 가느냐 기존안대로 목포까지 그대로 가느냐 조사 중이다”며 “금년 예산 730억원의 대부분이 이월될 것으로 예상된다. 554억원 정도 이월 예상한다. 국고에다가 철도시설공단이 50% 매칭한다. 이걸 포함할 경우 이월액이 1100억원을 넘는다. 내년도 사업 진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규모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에 5%라는 숫자놀음을 가지고 호남에 가서 사실을, 진실을 호도하는 행위가 새 정치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흑산도 소형공항사업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토지보상금 선행절차 등을 고려해 매우 적정한 액수인 168억원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당이) 호남은 (지자체) 요구액 대비 적게 편성하고 영남은 요구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발언을 했다”며 “지자체 요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영된 사업은 대부분 계속사업, 정상 추진 가능 사업이다. 그래서 요구를 안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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