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公-조달청, 불법하도급 근절

하도급지킴이 업무협약… 발주기관, 전 과정 온라인 모니터링

양동주 jebo@jijace.com
2017년 09월 05일(화) 19:03
▲전남개발공사와 조달청이 5일 무안 전남개발공사 사옥에서 하도급지킴이 이용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5일 무안 공사 사옥에서 조달청과 하도급지킴이 이용과 공사원가 사전검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계약 체결과 대금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또 공사원가 사전검토는 시설공사 계약전문기관인 조달청의 원가검토를 수행함으로써 적정 공사비 발주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불공정하도급 관행을 개선하고 조달청을 통한 공사원가 사전검토로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역공동체의 지속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는데 있어 하도급지킴이 이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 이번 하도급 지킴이 업무협약을 통해 원도급자의 부당 단가인하, 대금 미지급 및 지급지연, 이면계약 등 불공정 하도급행위가 근절되고 공정한 시장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본다”면서 “하도급 지킴이가 더 많은 기관으로 확산되어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택지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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