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립 제1요양병원 특별 지도 감독

복지건강국장 주재 병원 경영진 대상 특별회의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9월 04일(월) 18:30
▲광주 시민사회·장애인단체가 지난달 20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제1요양병원장의 환자 폭행 의혹 진위를 명확히 밝혀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광주시가 입원환자 폭행 의혹 사건이 발생한 시립 제1요양병원에 대해 특별 지도감독체제를 가동하기로 하고 4일 해당 병원에서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주재로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회의를 개최했다.
복지건강국장은 병원 경영진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엄중한 책임 의식과 인식,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한편 향후 추진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시의 주요 당부사항으로는 ▲신규 수탁자와의 인계인수 시까지 투명하고 합리적 병원 운영과 인계인수 시 적극 협조 ▲진료 연속성을 유지해 환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 ▲시의 특별 지도감독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할 것 등이다.
시는 특별 지도감독을 위해 당분간 매일 병원에 지도감독 공무원을 파견해 병원 주요 업무처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의료법인 인광의료재단과의 시립 제1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 위탁 운영 협약을 해지키로 결정하고, 최근 해지 예고를 통보한 바 있다.
또 시립병원에서 발생한 일련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립병원혁신TF팀을 구성해 혁신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박남언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시립병원의 위기를 재도약 기회로 삼아 새로운 공공의료 모델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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