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생, 일본대사관서 수요집회

상일여고·숭일중 등 학생 75명, 일본 반성 촉구

김형준 jebo@jijace.com
2017년 08월 30일(수) 22:00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75명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해 위안부 할머니들과 아픔을 나누고 일본의 사과를 촉구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고, 상일여고, 숭일중, 일동중 등 광주지역 18개 중·고등학교 학생 75명과 빛고을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 5명이 이날 낮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그날의 소녀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지금 나서지 않으면 부끄러운 미래가 된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촉구했다.
학생들은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상 등을 둘러봤다. 이어 효창원을 방문해 백범 김구, 석오 이동녕, 청사 조성환 등 임시정부 요인과 윤봉길, 백정기, 안중근(가묘) 의사 묘역을 참배했다.
숭일중 3학년 박다원 학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께서 지난 28일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묵념하며 하루 빨리 일본의 법적 배상과 공식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형준 jebo@jijace.com
이 기사는 지방자치일보 홈페이지(jijac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ijace.com/article.php?aid=1276078878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7일 15: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