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에 맞춘다 구성지구 개발계획 대폭 변경 검토 장봉선 jebo@jijace.com |
| 2017년 08월 28일(월) 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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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축소, 스마트팜·태양광 도입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솔라시도·일명 J프로젝트)가 최근 공유수면 매립공사 준공이 완료돼 다음달 토지로의 형질변경을 앞둔 가운데 애초 계획된 골프장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발구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에 추진 중인 구성지구 기업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2일 공유수면 매립공사 준공 고시가 이뤄졌으며 이달말까지 공람 뒤 다음달 토지 등기절차가 진행된다.
이로써 지지부진했던 개발이 10여년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구성지구 특수목적법인(SPC)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지난 2010년 수립된 개발계획에 대해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95만9540㎡(634만평) 규모에 추진 중인 구성지구는 선도사업인 2500세대 규모의 솔카운티(레저주택)와 골프장, 비롯해 테마파크,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구상하고 있는데 수익시설인 골프장을 애초 7개에서 2~3곳으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50만평(165만2892㎡) 규모의 스마트팜과 같은 규모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70만평(231만4049㎡)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로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으로 정밀장비와 센서, 빅데이터, 자동공정 등을 활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농·축산물의 품질과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스마트시티는 컴퓨터 기술을 통해 도시 구성원들간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효율적으로 짜여진 도시로 자율주행차나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상용화를 시도하는 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성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 사업시행자측의 구상대로라면 전체 개발 면적의 1/3 정도가 새로운 개발구상으로 변경되는 셈이다.
구성지구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만큼 개발계획 변경의 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쥐고 있어 사업시행자측의 구상대로 변경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개발구역내 사유지 보상일 마무리되면 개발계획 변경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측이 토지 소유주 반발에 대해 이전 및 생활대책 등 다양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유지 보상이 마무리되면 개발계획 변경 여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측 한 관계자는 “골프장을 대폭 줄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개발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탈원전 시대 등을 선언한 새 정부에 맞는 컨셉으로 전남의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봉선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