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나무 ‘달의 선물’ 전남 섬마을 찾는다

내달 29일까지 문화예술 소외지역서 환상음악극 펼쳐

손봉선 jebo@jijace.com
2017년 08월 28일(월) 22:00
▲극단 달나무 공연 모습.


극단 달나무의 환상음악극 ‘달의 선물’이 29일부터 9월29일까지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완도와 여수 섬마을을 찾는다.
‘달의 선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2017 신나는 예술여행 도서지역 순회사업’ 공연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극단 달나무는 완도읍과 금당도, 금일도, 생일도, 노화도, 여수시 금오도를 순회하며 총 11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달나무의 창작 음악극인 ‘달의 선물’은 지난 2012년 대학로에서 처음 막을 올린 이후 꾸준히 공연됐으며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됐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 ‘학교야, 문화로 놀자’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2017 통영연극예술축제에 초청작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불치병을 앓으며 시한부 삶을 사는 로이, 루나 부부가 아이를 갖는 문제로 갈등을 겪다,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외딴 섬마을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소녀 마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감동스토리다.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는 물론 기타, 바이올린, 젬베, 카바사, 레인스틱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
공연이 끝 난 뒤에는 배우와 스탭들이 관객과 대화하며 이색악기들을 직접 연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공연 일정은 29일 금당도의 금당초교 공연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 금일동초교, 금일초교, 9월1일 금일중학교, 4일 생일도 생영초교, 13일 노화초교, 보길중학교, 14일 보길초교, 15일 노화중학교, 9월 28~29일 여남초교와 여남중학교 순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관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극중에서 활용됐던 특수악기들을 직접 연주하는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배우와 스태프들과의 만남을 통해 장래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봉선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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