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시장 사실상 출마선언 씽크탱크 출범 김휘송 jebo@jijace.com |
| 2017년 08월 24일(목) 1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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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전 의원이 24일 광주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씽크탱크 조직을 출범시키는 모양새를 띄웠지만, 사실상 차기 광주시장 출사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4일 강기정 전 의원 측에 따르면, 광주의 성장과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정책대안을 제시할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더 큐브(the CUBE)’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선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국민성장’의 자문위원장을 맡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명예고문에 위촉됐고, 전남과학대학 안태홍 교수가 운영위원장,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이 후원회장을 각각 맡았다. 젊은 학자를 중심으로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참여했다.
박 전 총재는 축하 강연에서 “광주정신이 역사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앞으로 광주와 호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방선거를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표면상으로는 정책연구소, 씽크탱크 출범이지만 사실상 강 전 의원의 시장 선거 출마선언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강 전 의원은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광주, 혁신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뒤 “광주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차(Auto),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의 3대 축에 미래기술(Technology)을 융합해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총선 이후 독일로 건너가 연구한 시간은 12년 간 국회의원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귀국 후 문 대통령 후보의 광주·전남 공약을 총괄하면서 광주의 미래를 위한 고민들을 공약으로 구체화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국민성장’ 등을 보면서 혹시 광주에 봉사할 기회가 생긴다면 씽크탱크 조직 출범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강하게 갖게 됐고, 머잖은 시점에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휘송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