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전라도 고흥 사람들의 말이었다”

‘독섬, 石島, 獨島’학술심포지엄… 18세기 울릉도 거주

박종빈 jebo@jijace.com
2017년 08월 23일(수) 19:07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흥의 증언 ‘독섬, 石島, 獨島’학술심포지엄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흥의 증언 ‘독섬, 石島, 獨島’학술심포지엄이 성황을 이뤘다.
주제 발표는 독도가 1700년대 말부터 울릉도에 살았던 고흥 사람들이 불렀던 ‘독섬’에서 유래되었으며 고흥 말로 ‘돌’을 ‘독’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돌섬’을 ‘독섬’으로 부르고 한문으로 ‘석도’나 ‘독도’로 썼다는 역사적 사실을 거론했다.
이훈석 우리문화가꾸기회 대표는 고종 때 검찰사 이규원이 작성한 울릉도 검찰 일기에 주민 140명 가운데 고흥 출신이 94명으로 적혀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도 구한말 울릉도에서 머물었던 고흥사람들이 돌로 된 섬 ‘독도’를 전라도 사투리인 ‘독섬’또는 ‘석도’로 불렀고 지금도 고흥에는 독섬, 석도, 독도로 불리는 섬이 4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흥군과 (사)우리문화가꾸기회가 주최한 학술 심포지엄은 지영선 전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박병종 고흥군수, 김문수 우리문화가꾸기회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한승헌 변호사,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 의원, 구자형 고흥군 번영회장, 사회단체장, 독도관련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심포지엄에서 이동식 전 KBS 정책본부장의 ‘오구라 신페이의 石과 TOK’, 이종훈 춘천교대 교수의’문세영 조선어사전의 독, 石, 獨’, Peter Bartholomew(피터 바돌로뮤) IRC 부사장의 ‘서첩(書帖)-독섬, 石島, 獨島’등이 발표됐다.
박종빈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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