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광주 잔류 해결책은 ‘자신감’” ‘강등 위기’ 광주 FC 새 사령탑 선임 …19일 전북과 맞대결 “모든 역량 집중” 양정기 jebo@jijace.com |
| 2017년 08월 16일(수)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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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의 새 사령탑에 오른 김학범 감독이 강등 위기에 놓인 팀 을 위한 대책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광주는 16일 팀을 재정비하고, 잔류를 이끌 4대 감독에 김학범 전 성남 감독을 선임하고, 지휘봉을 건넸다.
김 감독은 인터뷰에서 광주FC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굉장히 망설였다”면서도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광주를 선택할 수 있었다. 광주가 이번 시즌 클래식 무대에 잔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잔류를 위한 해결책에 대해서는 “그동안 경기를 보면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서너 골 정도에 불과하다. 문제는 자신감이다”며 “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광주 팬들에게 “지금 있는 선수들과 모든 힘을 다 합쳐서 이 어려운 상황, 잔류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열심히 응원 해주시면 선수들과 제가 한번 해보겠다. 많이 격려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선수단과의 상견례를 마치고 곧바로 오는 19일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은 광주FC 김학범 감독 인터뷰
-광주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기영옥 단장님의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굉장히 망설였다. 팀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고심했고,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광주를 선택할 수 있었다. 광주가 이번 시즌 클래식 무대에 잔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광주FC에 대한 생각
▲광주는 굉장히 저력이 있는 팀이고,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서 선수들 자체가 열심히 하는 팀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부담감이 많다. 하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여태껏 해왔기 때문에, 결국에는 선수들이 지금 상황을 잘 극복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 많이 침체돼 있고, 꼴찌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나야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와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잔류를 위한 해결책은?
▲그동안 경기를 보면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서너 골 정도에 불과하다. 문제는 자신감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안 된다. 자신감을 가지고 광주에 왔다. 이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나눠 주겠다. 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또 승점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공격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결국 득점을 해야만 올라설 수 있다.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텐데.
▲당연히 다른 좋은 팀보다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 한국 선수들은 아주 끈기 있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그게 광주의 힘이고, 광주를 살려낼 방법이다. 운영에 대한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고 , 지금 있는 선수들로 같이 똘똘 뭉쳐서 한번 극복해나갈 생각이다.
-전북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모든 경기는 좋은 팀, 나쁜 팀이랄 것이 없다. 그 팀과 우리 팀과의 대결에서 어떻게든 승리를 쟁취해야한다. 실력차이는 나지만 그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선수들을 믿으니까 충분히 어려운 상황 극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광주 팬들에 한마디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이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뛰었는데, 다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서 제가 오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다. 지금 있는 선수들과 모든 힘을 다 합쳐서 이 어려운 상황, 잔류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열심히 응원 해주시면 선수들과 제가 한번 해보겠다. 많이 격려해 달라.
양정기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