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인회 등 36개 단체 “동성애·동성혼 개헌 반대”
양정기 jebo@jijace.com
2017년 08월 09일(수) 18:57
▲대한노인회 광주지부와 광주시기독교단협의회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연대’가 9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한노인회 광주지부와 광주시기독교단협의회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시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연대’는 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통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 개헌특위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논의를 통해 현행 헌법의 혼인조항에서 ‘양성 평등’을 ‘성 평등’으로 바꿔서 동성애와 동성혼을 허용하려고 한다”며 “이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통해 이뤄진 건강한 가정과 가족에 기반을 둔 국가공동체의 기본질서를 무너트려 사회적 대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개헌특위와 국가인권위원회가 현행 헌법 제11조 1항의 차별금지 조항에 없는 ‘성적 지향’을 추가하려 하는데 이 성적 지향은 동성애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되면 동성애나 동성결혼 등에 반대하거나 반대의사를 표현할 수 없게 된다”고 반발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도 ‘동성애를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라며 4차례나 판결을 내린 바 있다”며 “동성애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폭언이나 따돌림 등 인권 침해를 받지 않아야 하지만 동성애라는 절제되지 않은 성적 자유를 인권으로 정당화시키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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