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발전의 디딤돌, 유엔군 참전의 날 되새겨야!

박래선(광주지방보훈청 선양팀장)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2017년 07월 25일(화) 22:00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하시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생각나는 7월이다.
지금부터 67년 전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 아무런 준비가 없던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유엔군의 참전으로 어려운 위기를 넘기고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어 ‘정전 상태’로 64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지난 시간 동안 전쟁을 억지하고 기적의 경제발전 토대 마련의 계기가 된 정전협정의 날인 7월 27일을 2013년부터 국가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여 국군과 UN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하고 있다.
현충일, 6․25전쟁일 등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국민의 관심이 있었지만 7월이 되면 시들해졌던 것이 사실이다. 7월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준 유엔군과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휴전 상태임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광주지방보훈청에서는 7월 27일 오전 10시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참석해 누란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의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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