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년을 돌아보며

임우진(광주 서구청장)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2017년 07월 23일(일) 22:00


민선6기 서구 구정을 이끌어 온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은 민·관의 자치의식과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의 브랜드와 비전을 완성하는 등 살맛나는 으뜸서구 구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지방자치를 보다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 시대적 사명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만큼무엇보다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무질서 행위를 정상화하고, 구시대적인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데 힘써 왔다.
또, 주민자치센터의 자치기능을 활성화하고 마을만들기 지원체계 강화 및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등 자율과 참여의 성숙된 자치공동체 육성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서구민 한가족나눔운동을 비롯한 우리동네 수호천사, 희망플러스사업과 같은 주민 주체의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모델을 구축한 것은 아주 큰 보람으로 남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 지역복지사업’ 3관왕 및 3년 연속 영예의 대상이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우리 구의 선진 복지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5천여 공무원과 주민들이 우리 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청렴확인시스템, 청렴골든벨 등 예방적 청렴시책을 내실화하고 조직과 인사 그리고 재정질서를 확립했으며, 공직자들의 창의·전문역량 강화 및 업무 효율화 그리고 일·가정 양립문화를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일 잘 하는 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초석을 쌓아 온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민선6기 3년 동안 우리 구는 중앙부처와 광주시 등에서 주관한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인 299건이 선정되어, 555억원의 상(賞)사업비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3년은 으뜸 서구에 걸맞는 명품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진 시간이었다.
문화·건강·환경·경제·도시개발 등 지역발전의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품격높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작은음악회, 길거리 문화공연, 서창 억새축제 등 생활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발산창조문화마을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상록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문화 진흥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사업 및 건강도시 심포지엄 등 건강공동체 정책을 내실화하고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 사업, 쌍촌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육성하는데도 힘써 왔다.
상무지구 명품거리 조성, 숲 가꾸기 사업, 미니정원 등 도심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운천·풍암·전평 등 3대 호수 경관조성과 주민참여형 청결운동 추진 등 쾌적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어디 이 뿐인가? 서구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 및 취업을 알선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그리고 전통시장 현대화 및 경영혁신 등 상생하는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일해 온 것도 기억에 남는다.
이와 함께 양동, 양3동, 농성동 등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및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으며 주차장 확충, 하수관거 정비 등 도시기반시설 개선 노력도 계속해 왔다.
재난안전 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안전처 주관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2년 연속 최상위 등급(1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3년간 우리 구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기대이상의 알찬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3년 보다 앞으로 남은 1년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민선6기 남은 기간 명품도시 육성 5대 핵심사업별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가일층 힘을 쏟을 각오다.
그 동안의 노력과 경험 그리고 성과를 바탕으로 명품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고도화 해나갈 방침이며, 특히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명문도시로서의 기반 구축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따뜻한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각오다.
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참여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지역의 발전도 지방자치의 성숙도 기대하기 어렵다. 희망찬 미래를 위해 구민 모두가 마음과 역량을 모아 주시길 바라며, 스스로도 민선6기 3년을 보내는 시점에서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더 분발할 것을 다짐한다.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이 기사는 지방자치일보 홈페이지(jijac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ijace.com/article.php?aid=1125228302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7일 19: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