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광주시의원들 “제보조작 중앙당 기획이면 탈당” “당 자체가 해산될 문제”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
| 2017년 07월 16일(일)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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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취업 특혜 비리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국민의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이 지난 14일 “검찰 수사와 법원 판단 결과, 이번 사건이 중앙당의 사전 개입으로 조작된 사건이라면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광주시의원 9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제보조작 사건은 시의원들에게 큰 충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의원들은 중앙당 사전 개입의 기준과 관련해 “중앙당의 힘 있는 분들, 선거에 책임있는 핵심 당직자, 공명선거 책임단 등의 개입이 기준”이라며 “사전 기획이 사실이라면 이는 탈당문제를 떠나 국민의당 자체가 해산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문준용 취업 특혜 비리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어 “지난 12일 당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었다”며 “안 전 대표의 사과는 대선 후보로서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인정하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포행위로 구속됐다”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이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의 정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광주시민만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생정치를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민종 광주시의회 국민의당 대표의원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조영표, 문태환, 심철의, 박춘수, 김옥자, 이정현, 유정심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