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일자리가 해답이다 정찬균(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
| 2017년 07월 13일(목)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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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일자리 창출이 화두다. 출산률 감소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줄어들고, 고용없는 성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는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들은 앞으로 닥쳐올 위기에 대처하고자 필사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당면 최대 현안인 인구 늘리기와 세수 확보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올해 초 국민의 지지를 받고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모든 역량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 있다.
11조 원에 달하는 정부추경을 편성하여 직접고용 8만6000여 명, 간접고용 2만3500여 명 등 약 1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100일 플랜’에서 선정한 13대 과제를 살펴보면, 청년실업, 저출산·고령화, 재난·재해 등 취약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우리 도(道) 역시 이러한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지난 달 7일 전 실국이 참여한 ‘전라남도 일자리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대응상황 보고회와 실국 분야별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전남도 제1회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해 실국별로 가장 시급한 신규 일자리 사업 56개를 발굴하여 가용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였고, 또한 ‘지역단위 일자리 위원회’도 구성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전남도의 경제·고용·공공부문 일자리·일자리목표관리 등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일자리 상황판’을 도지사 집무실에 설치하고 매월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일자리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해 전남형 일자리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각 부서별로 우수 일자리사업 사례 조사를 통해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100일 플랜을 뒷받침 하고자 ‘지역고용실천전략’도 수립중에 있다.
우리 도에서는 실국별 일자리목표관리제 운영, 비정규직 전수조사, 노인일자리 등 4000여 명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전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전남 청년펀드 120억 원 조성, 미래전략팀 신설,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활용해 다양한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작년 시범 도입한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 사업은 내년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사업 실패 청년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청년창업 실패자 재도전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들의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27일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한 선도 모델을 마련코자 전남도-전력 공공기관-지역 대학 등 17개 기관 간 협약을 통해 빛가람 학점과정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전력시장 운영 및 설비 등 전력과 관련된 직무능력 중심 과정의 NSC기반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과 협력하여 신입사원 지역채용 현장 면접을 실시하여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도와 민간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앞으로 우리 도는 사회 전반을 일자리 중심으로 바꾸는 국정 운영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일자리 중심의 행정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가 더욱 커지는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위기 의식을 갖고 일자리 격차 해소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때 비로소 전라남도와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든 문제의 해답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서 찾아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