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금호호 농업용수, 진도 가뭄지역에 공급

농어촌공사·진도군 협치 결실

이경원 ruddnjs1600@naver.com
2017년 07월 09일(일) 22:00
▲해남군 금호호에서 가뭄 우심지역인 진도군 군내면까지 7.8㎞ 구간에 설치한 임시관로에서 농업용수가 성공적으로 쏟아져 나오자 윤석군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이동진 진도군수(〃네 번째)가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해남 금호호 농업용수를 가뭄 우심지역인 이웃 진도군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일 시험 통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해남 금호호~진도 군내면’까지 7.8㎞ 구간에 임시관로를 설치했다. 임시 관로는 진도대교를 따라 바다를 건너 군내면 지역에 하루 1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번 조치로 군내면 지역 농경지 227㏊가 가뭄 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 임시관로 설치는 지난 5월 말 가뭄 현장을 방문한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정 사장은 이동진 진도군수와 지역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공사가 조기에 임시관로를 착공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석군 전남지역본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따른 근본적인 대처를 위해 항구적인 가뭄대책 사업으로 ‘금호호-군내호-둔전제’까지 수계연결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경원 ruddnjs1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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