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훈단체 숙원 ‘현충공원’ 준공

총 65억 투입, 현충탑‧임진왜란 충혼탑‧참전기념탑 등 갖춰

박종빈 jebo@jijace.com
2017년 07월 04일(화) 22:00


고흥군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현충공원이 3일 준공됐다.
고흥군은 3일 고흥읍 호형리 산 13-1 일원 현충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현충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명중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신현숙 도 보건복지국장, 이연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지부장 등 보훈단체 도 지부장 5명 및 군 보훈단체 지회장 9명,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65년 봉황산에 건립된 기존 충혼탑은 60여년의 세월만큼이나 낡고 비좁아 추모객들이 찾을 때마다 많은 불편이 따랐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새 현충공원 조성을 위해 1만5162㎡ 부지에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충탑, 임진왜란충혼탑, 참전기념탑 등을 갖춘 새 공원을 만들었다.
현충탑에는 1782위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흥양수군의 절이도 해전승리와 6·25전쟁과 월남전 위용을 배경으로 호국의 참뜻을 담았다.
임진왜란 충혼탑은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이었던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1관(흥양현) 4포(발포진, 사도진, 녹도진, 여도진) 흥양수군의 206위가 모셔졌다.
항일애국지사추모탑은 일제의 국권 침탈로 억압받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의병활동, 3·1운동, 학생운동 등 항일운동으로 희생한 64위와 그동안 모셔지 못했던 전우 658위를 함께 모셨다.
또 참전기념탑은 민족의 아픔인 6·25전쟁, 월남전 등에 참전한 지역 장병들의 혁혁한 전공과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 전우들의 상생기념탑으로 건립했다.
박종빈 jebo@jij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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