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 첫 삽

사업비 380억원 투입 2018년 12월 준공…에너지 밸리 기업 500개사 유치 기대

신덕수 94332008@hanmail.net
2017년 07월 04일(화) 22:00
▲곡성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 조감도


전남도와 곡성군은 4일 곡성 오산면 연화리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전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유근기 곡성군수,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장, 송유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지역 주민,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곡성군은 그동안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산업용 직류기기 산업을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밸리 관련 투자기업 500개사 유치 목표와 함께 기업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
국내 산업용 직류기기 산업은 시장 진입 초기 단계로 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시스템, 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전기철도, 선박 등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활성화와 미세먼지 감축, 에너지 전력 분야 산업의 고도화 정책 추진으로 직류전기 관련 시장의 빠른 확대와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와 곡성군이 함께 유치한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는 국비 230억 원과 민자 7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818㎡(약 2369평),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우기종 부지사는 이날 기공식에서 “열악한 국내 직류기기 부품 산업에 대한 시험인증 기반을 전남에 구축하게 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면 전남이 국내 전력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곡성군은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보는 물론 에너지밸리 연관기업 500개사 유치 목표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덕수 943320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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