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국민의당 사태 때문 고개 못들겠다” 사과

권은희·최경환 “광주 경찰서 신설 지원 하겠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2017년 07월 03일(월) 22:00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3일 경찰 간담회에서 “최근 당의 사태와 관련해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며 사과했다.
이날 오전 광주 서구 5·18교육관에서는 국민의당 권은희·최경환·김경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경찰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최근 당 사태 때문에 고개를 못들겠다”며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도) 수사 많이 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감은 있을 것이다”며 “당에서는 조용히 하고 입장표명 하지 말라고 하는데 대단히 부끄럽다”고 밝혔다.
또 “검찰 수사결과가 나와야 공식적으로 사건의 전말이 명확하게 되는 것이지만 “정치 주체로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부끄럽지만 크게 미워하지는 말아달라”며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있고 고뇌하는 과정에 있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과 최 의원은 당 사태에 대한 발언 없이 광주지역 경찰서 신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권 의원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러 가지 방향성이 논의가 되고 있고 꼭 빠지지 않은 것이 지방자치경찰제도이다”며 “하지만 당사자인 경찰들과의 소통은 없는 것 같다. 경찰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때 공약으로 북부서의 분서 설치를 공약화 했다”며 “새로운 경찰서 설치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잘 설득해서 큰 성과가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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