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혹명나방’ 긴급 공동방제 4억 원 긴급지원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
| 2023년 09월 01일(금) 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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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장마,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의 불리한 기상 조건으로 중국에서 유입된 혹명나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율도 예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곡성군은 전했다.
이번 방제 작업은 총 3천681ha의 벼 농장에서, 구분 없이 11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혹명나방은 해외에서 이동하는 비래해충이다.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경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며,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많이 발생된다. 질소질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한 논이나 늦게 이앙한 논에서 피해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므로, 비료의 사용량과 논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에서는 7 ~ 8월의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적기 방제시기를 놓쳐 초기밀도를 줄이지 못하고 후반기 기온이 높아 발생이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다. 피해를 본 잎은 표피만 남긴 채 백색으로 변한다. 발생량이 많아지면 논 전체로 피해가 확산돼 벼 이삭이 불량해지고 벼가 여무는 것도 늦어진다.
군 관계자는 "혹명나방의 경우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 공동방제 후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논을 세밀히 관찰해 추가적인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jebo@jija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