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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봉래면 ‘애도’(艾島, 쑥섬)와 동일면 ‘시호도’가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행자부가 발표한 33개 섬은 휴가철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5가지 테마로(▲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섬 ▲가기 힘든-섬)로 분류해 선정했다.
지난해 ‘미지의-섬’에서 올해 ‘쉴-섬’으로 2년 연속 선정된 애도는 온난한 기후 탓에 봄이면 지천에 쑥이 깔려 ‘쑥섬’으로도 불린다.
섬에는 수 백년 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난대림과 아기자기한 돌담길, 산언덕에 심어진 300여 종의 꽃,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별정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섬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을 위해 무인으로 운영하고 착한카페 ‘갈매기 카페’와 집게를 지고 있는 ‘돌게 펜션’ 등 바다와 어우러진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늘어나는 여행객을 위해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쑥전과 팥 칼국수를 맛볼 수도 있다.
올해 2월 ‘전남도 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돼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애도는 봉래면 나로도 수협 앞 배(편도 1500원)를 타고 들어갈 수 있으며, 정원 관리와 마을발전을 위한 탐방비로 5000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놀-섬’으로 선정된 시호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원시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체험학습, 단체여행, 기업연수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무인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불피우기, 움막짓기, 뗏목노젓기, 숲속사냥 등 원시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도시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신선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호도는 동일면 구룡마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며 사전예약(061-833-0091)이 필요하다.
박종빈 jebo@jijace.com
2026.10.17 (토)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