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업 30년’ 허진 전남대 교수 서울서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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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업 30년’ 허진 전남대 교수 서울서 초대전

‘유목동물과 존재조각3’… 25일까지 세종갤러리서

▲허진 작 ‘유목동물+인간-문명’


허진 전남대 미술대학 교수는 내년에 맞는 화업 30년을 앞두고 지난 예술세계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갖는다.
허 교수는 25일까지 ‘유목동물과 존재조각3’을 주제로 서울 세종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작 ‘유목동물+인간-문명’, ‘이종융합동물+유토피아’ 시리즈 등 1998년부터 지금까지 작업해온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허 교수는 소치 허련의 증손이자 남농 허건의 장손으로 운림산방의 화맥을 5대째 잇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이 서로 화합하는 친환경론을 주제로 삼았다. 작품 ‘유목동물+인간-문명’ 시리즈는 역동적인 야생동물 묘사를 통해 자본 문명에 젖은 현대인들을 자유로운 세계로 이끈다. 문명과 인간 위에 점으로 동물이미지를 그려 대립적 구도를 보여준다.
‘이종융합동물+유토피아’ 시리즈는 유전자 조작, 생명복제 등 유전공학·생명공학기술이 가져올 자연 생태계 교란을 경고하는 작품이다.
허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26회, 단체전 600여회에 참여했다. 198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15년 광주문화예술상 허백련미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문의 02-3705-9021.

김휘송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