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손에서 놓은 2박3일 ‘미디어 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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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폰 손에서 놓은 2박3일 ‘미디어 휴 캠프’

시교육청, 초등생 ‘스마트기기 과다사용’ 예방 목적



광주 초등학생 40명이 2박3일간 ‘스마트 기기 없는 세상’으로 떠났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15일부터 2박3일 동안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을 위한 미디어 휴(休)캠프’를 운영했다.
미디어 휴 캠프는 학생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이 전혀 없는 상황을 만들고 ‘스크린’이 아닌 활동과 사람에 집중하게 했다. 학부모들은 ‘미디어 중독에서 내 아이 지키기’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캠프 1일 차 학생들은 ‘폰’이 없는 빈손으로 안전교육을 듣고 자기소개를 하고 저녁엔 ‘캔들 만들기 체험’을 했다. 2일 차 상담에서 학생들은 ‘스마트 세상 슈퍼스타 되기’, ‘나는야, 만능 예능인’을 주제로 자신을 표현했고 “스마트폰! 너는 나를 막을 수 없어”를 외쳤다. 이어 보드게임, 미디어 골든벨·마술체험, 심리극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 집단 상담에선 ‘진짜 친구 만들기’, ‘나만의 스마트폰 가이드라인’,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이영주 과장은 “이번 캠프는 건전한 스마트기기 활용과 자기 절제능력 향상으로 유용하고 경쟁력 있는 정보화교육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캠프 후에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추수지도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중학생 대상 미디어 휴 캠프는 올해 10월에 진행된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