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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15일 남북공동선언과 2000년 12월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제5회 김대중 노벨 평화 마라톤 서울대회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 2km 평화걷기로 나눠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울 거주 외국인 100여명과 시각장애인, 참여연대 마라톤 모임 등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주최, 김대중평화마라톤 서울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와 (사)한민족평화통일연대(이사장 김성곤),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 호남인월드 등이 후원, 현대아미스그룹(회장 김우열) 등이 협찬했다.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김대중평화마라톤이 꺼져가는 남북 화해 협력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국민들의 마음속에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희망을 다시 한번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은 “김대중평화마라톤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통일운동 마라톤”이라며,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것 자체가 남북화해 협력시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명예대회장인 한민족평화통일연대 김성곤 이사장(전 국회의원)은 “김대중평화마라톤은 17년 전 남북정상이 합의한 ‘6·15 남북공동선언문’을 다시 꺼내들어 가슴에 붙이고 남북 화해를 향해 걷고, 금강산을 향해 뛰고, 개성공단을 향해 달리는 깨어있는 사람들만이 참여하는 통일마라톤‘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도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열린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남북분단의 벽을 훌쩍 뛰어 넘고자 하는 깨어있는 달림이들의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5회 김대중 노벨 평화 마라톤 광주대회는 오는 1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이용원 jebo@jijace.com
2026.10.18 (일) 0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