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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나주·화순위원장 “성공적 에너지밸리 조성위해 ‘한전공대 설립’ 시급” 건의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전공과대학(KepcoTech) 설립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20여명이 지난 9일 나주(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 대선공약 실천 의지를 재확인 해줬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광주시당에서 대선 승리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현장 최고회의 개최에 이어 한전공대 설립이 포함된 ‘에너지밸리 조성 정책 간담회’를 위해 나주혁신도시 한전을 찾았다.
집권당인 민주당의 이번 행보는 문 대통령의 한전공대 설립 공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추미애 대표는 정책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나주 한전 방문은 호남에서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을 찾고 키워나가겠다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의지와 약속을 보여 주기 위해 왔다"며 "세계적으로 성공한 혁신도시는 공통적으로 인력과 대학의 상생에서 찾을 수 있고,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성공도 우수인력 공급이 중요한 만큼 한전공대 설립에 대해서 치밀하고 실효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을 한번 설립하면 최소 30년은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한 설계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고, 또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학교 등 인근 대학과는 서로 상생 보완을 추구하고, 특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혁신도시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은 "성공적인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한전공대 설립과 에너지밸리 추진기구 설치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도시특별법 전면 보완’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명문고 설립, 광주~나주간 광역철도망(도시철도) 구축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앙 정부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낙연 전 지사(현 총리)에게 한전공대 설립을 건의해 대선공약화 하는데 산파역을 한 주인공이다.
이에 앞서 한전도 ‘에너지밸리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업무보고에서 한전공대 설립 방안을 설명했다.
한전은 글로벌 탑 수준의 미래형 인재양성과 지역혁신 체제의 중추적 역할 수행, 프랑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파리국립공과대와 같은 산학연 융합클러스터 산실을 목표로 대학을 설립 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의 한전공대 설립 부지 제안 건의도 이어졌다.
강 시장은 "당 지도부가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 드린다"며 "대학입지로 축산악취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위협해오다 폐업 보상 절차를 통해 집단가축 사육단지로 활용 가치를 다한 한센인 집단 자활촌 호혜원에 대학을 설립할 경우 지역 상생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건의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조 사장은 "나주혁신도시를 보면서 상전벽해를 실감했을 것이다. 나주혁신도시는 매일매일 바뀌는 도시가 됐다. 호남의 꿈과 희망이 됐고, 지역민들의 성원과 열의로 여기까지 왔다"며 "실리콘밸리가 미국의 서부 한 지역에서 세계의 중심이 됐듯이 빛가람 에너지밸리도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제안한 한전공대 규모는 부지만 148만7603㎡(45만평)로 165만2892㎡(50만평) 규모의 포스텍(포항공대)을 모델로 하고 있다.
기존 수도권과 지역 소재 주요 대학과 차별화되면서 역할이 서로 겹치지 않는 대학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설립에는 2020년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전공대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에 에너지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영남권의 포항공과공대(POSTECH)에 버금가는 대학으로 설립될 예정으로 광주전남지역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근 kgsanup@hanmail.net
2026.10.18 (일) 0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