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무기계약직은 정규직 아니다" 총파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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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비정규직노조 "무기계약직은 정규직 아니다" 총파업 선언

▲학교 비정규직 노조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무기계약직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광주지부는 1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계약직은 계약기간이 무기한인 계약직으로 정규직이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무기계약직이 제외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간제와 무기계약직의 임금이 똑같고 승진, 승급 조차도 없는데 무기계약직이 어떻게 정규직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학교비정규직은 정규직 임금의 60% 수준에 불과하고 정규직 대비 임금 인상액은 약 20%대에 불과해 일을 하면 할 수록 임금 격차가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문재인 정부가 간접고용 노동자, 기간제 노동자들을 중심에 놓고 정규직 전환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환영한다"며 "하지만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우겨서는 안되고 무기계약직을 뛰어넘는 정규직 전환의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광주시교육청에 근속수당 1년에 5만원 인상, 급식비 수당·명절상여금·정기상여금·맞춤형 복지포인트 차별 해결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시교육청과 서울에서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