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주점, 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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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주점, 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

그림부터 작은 소품까지 전시…연말 작품 바자회 열어 수익금 기부키로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에서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밀어내고 전시관에 차지한 것은 아마추어인 작품으로 롯데백화점 광주점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달 31일 문화센터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 곳을 찾는 일반 고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7일까지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수채화, 유화, 한국화, 퀼트, 자수 등 총 100여점의 그림부터 소품까지 선보인다.
또 작품 전시만으로 끝나지 않고 전시회가 끝나면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연말 바자회도 열 계획이다.
작품전시자 유승희 회원은 “전업주부인 내가 갤러리에 내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보니 꼭 프로가 된 기분이다”며 “꾸준히 무엇가를 배운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배움의 기쁨이 너무 커서 자꾸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센터 수채화 수업을 듣고 있는 윤영희씨는 “같은 문화센터 회원의 작품이라 생각하니 왠지 더 정감이 가고 내 작품도 언젠가는 여기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에 설렌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호진 영업지원팀장은 “백화점 문화센터는 여가생활을 위해 찾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연습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회원들도 많다”며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연말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등 외부와 소통하는 문화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