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CEO 김갑주 자전에세이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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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각장애인 CEO 김갑주 자전에세이 출판기념회 성료



광주시각장애인협회는 30일 오후 6시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센터 1층 리셉션홀에서 김갑주 회장의 자전에세이 ‘어둠속의 빛을 찾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가수 정용주와 클라리넷티스트 장성규, 한울림 합창단의 연주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천노엘 신부, 법선 스님, 이병돈 회장의 축사와 김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출판기념회의 후원금은 전액 시각장애인 체험관 건립부지 기금으로 사용된다.
‘어둠속의 빛을 찾아서’는 모두 6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희망과 절망의 공존’에서는 다복한 가정의 막내아들로 태어나서 학창시절과 시력을 잃은 뒤 절망했던 시절을 담담히 적고 있다. 이후 사업에 눈을 뜨고 결혼과 국민훈장을 수상하는 등 최근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제2부 ‘신앙으로 절망을 이기다’는 교회와 천주교와의 인연 등 신앙생활을 다루고 있으며 제3부 ‘CEO 김갑주’는 첫 사업인 광주가톨릭다방에서부터 두메외식산업, 사업실패와 법원 회생절차 등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제4부 ;나누며 사는 삶을 꿈꾸다‘는 시각장애인협회 활동 등의 이야기, 제5부 ’감사와 배움의 삶‘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과의 인연 등을 다루고 있다. 제6부 ‘산에 오르며’는 취미생활인 국내외 유명 산 등반기를 실었다.
김갑주 회장은 “나의 이야기가 이 세상에 작은 벽돌 한 장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어둠속의 빛을 찾아’를 탈고한다”며 “출판기념회 수익금과 후원금은 모두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자립에 필요한 체험관 건립비용으로 쓰고, 사랑과 행복을 찾는 공간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