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도서관,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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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도서관,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 눈길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 운영중인‘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에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영화 칼럼니스트 조대영 씨가 영화 감상 후 느낀 점 등을 얘기하고 있다.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강좌’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화 인문학 강좌’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누구나 부담없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까지 진행되는‘영화 인문학 강좌’는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영화 칼럼니스트 조대영 씨 진행으로 영화 감상 후 느낀 점 등을 얘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3월 29일 처음 열린‘영화 인문학 강좌’에서는 여권 신장의 역사를 극적으로 다룬 메릴스트립 주연의 ‘디 아워스’가 상영됐으며, 4월 26일에는 일본의 한 섬마을에서 살아가는 일가족의 모습을 통해 신화와 영화가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벌거벗은 섬’이 상영됐다.
특히, 이 달 31일에는 변하는 것으로서의 사랑을 배워보는 ‘봄날은 간다’가 상영되며, 6월 28일에는 성(性) 정체성의 역사를 다룬‘캐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7월 26일은 공무(公務)라는 이름하에 수많은 유대인을 비극적 죽음으로 몰고간 한 주인공의 악의 평범성을 보여주는 ‘더 리더’가, 8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예술을 위해 일가족을 죽이며 명성을 얻게 되는 한 소설가의 예술과 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카포티’가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농성동 상록회관 옆에 들어선 상록도서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독서문화진흥 활성화 사업, 독서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평균 이용자만 3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승훈 jebo@jijace.com